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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 복용시간 섭취량

우베르 2023. 2.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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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 효능

밀크씨슬이란 엉겅퀴과 식물 중 하나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 등을 통해 간세포를 보호하며 손상된 간세포 재생 및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현대인들의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인해 간건강 악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영양제이기도 합니다. 

 

밀크씨슬 고르는 법 1. 재품명에 주의하자!

밀크씨슬 영양제 검색하시면 제품명에 밀크씨슬 1300mg, 밀크씨슬 1000mg 이렇게 쓰여있는 것들이 보이는데요. 밀크씨슬 뒤에 붙은 숫자가 무조건 밀크씨슬 함량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이거 주의하셔야 돼요! 물론 해외직구 제품이나 국내에서 일반식품으로 만들어지는 제품 중에 실제로 하루 1000mg 이상의 밀크씨슬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은 한 알의 중량이 1300mg이고 1000mg이라는 것이지 절대로 한 알당 밀크씨슬 함량이 1300mg, 1000mg이라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제품명에 붙어있는 숫자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 되고요. 해당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밀크씨슬 고르는 법 2. 연질캡슐보다는 경질캡슐을 고르자!

캡슐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연질캡슐과 경질캡슐로 구분되는데요. 왼쪽의 사진처럼 말랑말랑한 캡슐이 연질캡슐입니다. 소프트캡슐이라고도 하고요. 말랑말랑하지 않은 것들도 있는데 계속 손으로 만지면 말랑말랑해집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처럼 분리가 되는 것들이 경직캡슐입니다. 하드캡슐이라고도 하죠.

왼쪽 연질캡슐 / 오른쪽 경질캡슐

전 세계적으로 이런 연질캡슐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가 우리나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연질캡슐 형태를 유난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일단 목 넘김이 굉장히 좋고요. 제품이 고급스럽고 예뻐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연질캡슐 제형이 많이 만들어지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연질캡슐에 기름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연질캡슐의 영양제를 먹게 되면 불필요한 기름을 매일 먹게 되는 것이죠. "야 알약에 무슨 기름을 넣어?"라고 하실 텐데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밀크씨슬 제품들은 정제형태보다 캡슐형태로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원료로 사용되는 밀크시슬 추출분말이 잘 뭉쳐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정제로 뭉치기보다 캡슐에 넣는 것이 더 만들기 편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캡슐제품이 더 많고요. 앞서 얘기한 이유들로 소비자들이 경질캡슐보다는 연질캡슐을 선호해서 밀크시슬 제품의 대부분이 연질캡슐형태라고 합니다.

 

연질캡슐 원재료명

그런데 연질캡슐에 밀크시슬 추출물을 넣으려면 대두유 같은 기름을 꼭 같이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연질캡슐 안에는 액상형태만 넣을 수 있는데 밀크시슬 원료는 분말이에요. 그래서 대두유 같은 기름과 밀크씨슬 분말을 섞어서 캡슐 안에 넣습니다. 대두유는 콩기름이죠. 제일 싸면서 안정적이라 보통 대두유를 사용하고,. 가끔 보면 올리브유 같은 다른 종류의 기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대두유를 사용합니다. 오메가3나 크릴오일 같은 오일타입의 원료를 연질캡슐에 넣을 때는 추가적인 기름류를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밀크시슬 분말 같은 원료를 연질캡슐에 넣을 때는 반드시 대두유 같은 기름을 함께 넣어야 하는 것이죠. 얼마나 넣느냐? 밀크씨슬 추출물 260mg 즉 실리마린 130mg 기준 300~400mg의 대두유를 넣습니다. 700mg의 연질캡슐이라면 약 50%가 콩기름이라는 거죠. 꽤 많죠?

 

밀크시슬을 먹기 위해 매일 일정량의 콩기름을 같이 먹는다? 뭐 콩기름 자체가 나쁘지는 않겠지만 굳이 먹어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연질캡슐이 흡수율이 높아서 좋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물론 캡슐 안에 액상형태로 주입이 되기 때문에 몸속에서 캡슐이 터지면 일반분말보다 빨리 흡수가 되기 시작은 하겠죠. 하지만 흡수되기 시작하는 시간만 조금 빠를 뿐 전반적인 흡수율이 높지는 않습닏.ㅏ 사실 시간도 별 차이 안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흡수율 때문에 연질캡슐로 된 밀크씨슬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개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밀크시슬을 먹기 우해 콩기름을 함께 먹어야 되죠? 물론 오메가3 혹은 루테인과 같은 오일타입의 기능성분과 밀크시슬을 함께 넣은 복합제품을 드신다면 연질캡슐로 만들어진 제품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드셔야겠지만 콩기름이 드시기 싫으시다면 밀크씨슬 제품 고르실 때 연질캡슐보다는 경질캡슐로 만든 제품을 훨씬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최소한의 첨가물로 혹은 첨가물 없이 기능성분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제형이 경질캡슐이기 때문입니다. 

 

의약품이건 건강기능식품이건 연질캡슐로 만들었다면 콩기름 같은 기름이 다량으로 들어가는 것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밀크씨슬 고르는 법 3. 무부형제 정제보다는 일반정제를 고르자!

정제는 무부형제 정제와 일반정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정제를 만들 때 생산효율성과 안정성, 안전성이 아닌 안정성을 위해 넣는 합성첨가물인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로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을 넣지 않고 정제를 만들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일명 무부형제 제품입니다. 이런데 사실 합성첨가물 즉 화학첨가물을 비합성 즉 비화학첨가물로 대체한 거라서 무부형제 정제보다는 무화학부형제 정제가 더 정확한 말입니다. 밀크시슬도 최근에 무화학부형제 제품으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물론 저 또한 HPMC,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합성첨가물들이  먹어도 안전한, 검증된 성분들이기는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의 연구는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드시는 영양제의 종류가 많다면 합성첨가물이 되도록이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왜 밀크씨슬 고르는 법에서 무화학부형제 정제보다는 일반정제를 추천하는 걸까요?

 

바로 같은 양의 밀크시슬을 제공할 때 무화학부형제 정제제품의 섭취량이 일반정제제품의 섭취량보다 최소 3배 이상 많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잘 안 가시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하루에 밀크시슬 260mg(실리마린 130mg)을 제공하는 정제의 제품을 만들 때 일반정제로 밀크시슬을 만들면 900mg짜리 정제 한 개로 충분합니다. 900mg 속에 260mg의 밀크씨슬이 들어있어서 하루 900mg짜리 한알을 머으면 밀크씨슬 260mg을 섭취하게 되고요. 그럼 밀크씨슬 배합비는 29%죠

 

마찬가지로 하루에 밀크시슬 260mg(실리마린 130mg)을 제공하는 정제의 제품을 만들 때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1,000mg짜리 정제가 3개나 필요합니다. 총 3,000mg 속에 밀크시슬 260mg이 들어있어서  다시 말해 1,000mg 자리 알약을 하루 3개씩이나 먹어야 겨우 밀크씨슬 260mg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 밀크씨슬 배합비는 고작 8%입니다.

자 이해가 되시죠?

무화학부형제 제품으로 밀크시슬 260mg을 먹으려면 불필요하게 너무나 많은 양의 제품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영양제 2~3개, 3~4개 혹은 그 이상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불필요하게 섭취량을 늘릴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밀크씨슬 제품은 합성첨가물이 조금 들어간 일반정제를 더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밀크씨슬 고르는 법 4. 중복기능성에 주의하자

요즘영양제 한 두 가지씩은 많이들 드시는데요/. 비타민C나 종합비타민까지 합치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세네 가지 혹은 그 이상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밀크씨슬을 챙겨드시는 분이라면 비타민제나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까지도 많이 드실 텐데요. 중복되는 기능성에 주의하자가 무슨 말이냐 하면 다른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이미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기능성분이나 영양소를 밀크씨슬 제품으로 중복해서 섭취하지 말자입니다.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서입니다. 밀크씨슬제품 중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들을 하루 권장 영양소 기준 100% 이상의 함량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밀크씨슬 제품들에 비타민 B1, B2, B6, 엽산 같은 비타민 B군이 들어있는데요. 사실 비타민B나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들은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중복으로 섭취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비타민A, D, E 같은 지용성 비타민들이나 아연, 셀렌같은 미네랄들이죠. 이런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들이 현재 섭취하고 있는 다른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에 모두 들어있다면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들어있지 않은 밀크시슬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다는 ㄷ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비타민D 제품을 먹고 있는데 비타민D가 들어있는 밀크시슬을 드시면? 비타민D를 필요이상으로 많이 성취해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요. 마찬가지로 이미 아연성분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있는데 아연이 들어있는 밀크시슬가지 먹으면?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은 아연을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확인하시고 중복되는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비교적 레시피가 간단한 밀크시슬 제품을 고르시면 더 건강한 방법으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되겠습니다.

 

밀크씨슬 섭취량

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의 일일 권장량은 130mg입니다. 하지만 간에 좋다니까 밀크씨슬을 먹기는 하는데 효과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 많으시죠. 효과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충분한 양의 실리마린을 드시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의약품이든 건강기능식품이든 하루 기준 실리마린을 최소 250mg 이상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좀 더 드셔서 순수 실리마린 기준으로 하루 400~500mg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밀크씨슬 하루 한 알 기준으로 3~4알 되겠네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섭취량이 너무 많다' '오히려 간에 무리가 간다' 등등 말씀하실 수 있는데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있는 하루 실리마린 섭취량이 200~400mg입니다. 밀크씨슬 기준으로는 400~800mg이 되겠네요.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FDA에서 정하고 발표하는 수치들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건강한 분이라면 정해진 섭취량 이상으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단 제품을 잘 고르셔야겠죠. ' 어 제가 먹는 밀크씨슬 제품은 하루 실리마린 제공량이 130mg인데 어떻게 하죠?' 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하루 두 번, 세 번 식후에 드시면 되겠습니다. 

 

밀크씨슬 복용시간

밀크씨슬 복용시간은 섭취횟수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데요. 하루 1회 복용한다면 아침보다는 저녁시간이 좋다고 합니다. 수면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세포재생이 이루어져 간세포의 회복을 위해선 저녁에 먹고 자는것이 좋습니다.

 

밀크씨슬을 공복에 섭취하는것보다 식후에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밀크시슬을 빈속에 먹게 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루 1회 섭취할땐 저녁 식사를 먹은 직후에 섭취하는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단, 위염도 없고 위장이 튼튼한 사람은 굳이 식후를 지킬 필요는 없겠습니다.

 

고용량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보통 2정이상을 먹어야 되는데 한꺼번에 먹는것보다는 텀을 두고 2회 3회로 나눠먹는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고용량 섭취시엔 아침 식후, 점심 식후, 저녁 식후로 2~3회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피로가 많아 쌓인낳은 자기 직전에 복용하는것이 좋고, 음주 약속이 있는 날은 술마시기 직전과 직후에 복용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밀크시슬은 간에 좋은 기능성분입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일주일 2주일 드셔서 간이 건강해지는 것이 체감이 될까요? 정대 그렇지 않습니다.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드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꾸준히 섭취해야 하니 제품을 잘 고르셔야겠죠? 

 

 

오늘은 밀크씨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정보들을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밀크씨슬을 선택해서 꾸준히 드신다면 분명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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