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요일에 날씨가 좋아서 창원거님길을 산책하고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다닐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다가 오랜만에 나무, 풀 냄새를 맡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더군요 코로나 사태가 있기전 거님길 표지판을 발견하고 입구를 찾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잘 찾았습니다. 철조망 오른쪽에 난 길로 들어가야 해서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이 길이 맞나 싶으실 겁니다. 표지판이나 조그마한 안내문이라도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거님길 코스 중에 2코스를 가는 길에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사진이 많으면 보기 불편하실까 봐 그나마 괜찮은 사진만 보여드립니다. ㅎㅎ 나무들 사이에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니 평소에 듣지 못하던 새소리가 들리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폴리텍대학이 나와서 이건 뭐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