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어김없이 흘러가네요. 낮에 오늘 포스팅할 내용을 정리하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고 생각은 정리되지 않고 엉키기만 하고 영 집중이 안 되는 하루였습니다. 저녁 먹고 하루의 루틴 같은 린 엠 월보까지 끝내고 나니 슬의생의 본방 할 시간이네요. ㅠ.ㅠ 오늘 하루를 알차게는커녕 흐지부지하게 보낸듯한 느낌입니다. 이왕 슬의생이 하는 시간이니 슬의생을 재밌고 보고 마저 포스팅내용을 정리해보자 마음먹고 드라마에 빠져듭니다. 슬의생 후반부에서 익준과 송화가 아침을 먹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게 됩니다. 송화가 익준에게 "나는 나한테 캠핑용품을 선물해. 그거 사는데 너무 좋더라. 너는 널 위해 뭘 해줘?"라고 말이죠. 익준은 "이렇게 너랑 같이 밥 먹는 거, 너랑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 난 그거 해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