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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수나무 용지 호수점 방문리뷰

우베르 2020. 3.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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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수나무 용지 호수점 방문리뷰

 

수요일에 청년 주거비 지급신청 때문에 시청에 들렀다가 날씨도 좋고 국수가 땡겨서

용지호수 맞은편에 있는 국수나무가 생각나 처음으로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여자 친구와 산책 겸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못해 조금 더웠지만

시청과 용지호수 맞은편의 문화의 거리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서 꽃구경은 실컷 했네요. 

창원시청과 시의회 사이에 있던 벚꽃나무
시청방향에서 본 문화의 거리?

햇빛 때문에 찍을 때는 몰랐는데 손가락이 같이 찍혔네요. 사진 예쁘게 찍는데 소질이 없나 봐요.

 

 

가게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습니다. 나와서 찍어야지 했는데 까먹고 그냥 왔네요.

가게 안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4인 테이블 5개, 2인 테이블 3개가 있고, 테이블과 테이블의 공간이 조금 좁았습니다.

메뉴 포장과 저희보다 먼저 온 손님들 덕에 2인 테이블에 않아 메뉴판을 봤는데 메뉴가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왼쪽부터 정식, 돈가스, 덮밥 메뉴입니다.

 

 

생면 메뉴와 곁들임(사이드) 메뉴입니다.

 

 

시즌 한정 계절메뉴인데 왼쪽은 여름, 오른쪽은 겨울 메뉴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로 메뉴가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저흰 국수가 당겨서 온 거라 저는 국치 정식(국수+치즈돈가스), 

여자 친구는 냉국수 시켰습니다.

 

 

 

밑반찬-단무지, 김치

밑반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나왔는데 단무지 모양이 살짝 특히 했어요.  김밥용 단무지를 작게 자른 듯 란 모양이랄까?

 

생면 국수

숙주가 올라가 있는데 생면의 식감이 소면보다 부드러워서 숙주가 아쉬운 식감을 보완해서 만족했습니다. 국물을 마실 때 잘게 썰어 넣은 김치 때문에 약간의 새콤함이 느껴져 조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냉국수

냉국수가 나오고 잠시 저와 여자 친구사이에 침묵이... 시원한 국수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냉면 육수에 생면이 들어가 있어서 당황했죠. 냉면 육수인 줄 알았다면 초계국수열무국수를 시켰을 텐데 말이죠. 

 

국치 정식의 치즈돈가스

치즈가 축~하고 흘러나오면 더 맛있어 보였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샐러드 소스가 유자소스였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유자소스라고 하셨는데, 맛이 색달라서 여쭤본 건데 맛이 없어서 그런 줄 아시고 걱정스러운 표정이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계속 먹다 보니 마요네즈랑 유자가 섞인듯한 것 같은데 유자향이 약해서 무슨 소스인지 짐작을 못했나 봅니다.

 

 

제 점수는요?

5점 만점에 2.5점! 

 

장점 - 맛도 준수하고 국수, 돈까스, 덮밥,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단점 - 냉국수!!

 

치즈돈가스와 국수의 맛은 맛있었지만 냉국수에서 점수가 많이 깎였습니다. 메뉴판에 냉국수의 육수가 냉면육수라고 설명이 돼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혹시나 관계자분들이 보신다면 냉국수의 설명을 붙이시는걸 적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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