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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운동법] 맨몸운동이 필요한 이유 6

우베르 2020. 9. 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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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운동법]  맨몸운동이 필요한 이유 6

 

 

캘리스데닉스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칼로스(kallos)'와 힘을 뜻하는 '스테노스(sthenos)'에서 온 말입니다. 캘리스데닉스는 기본적으로 신체발달의 수단으로 자기 자신의 몸무게와 관성의 특징을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죄수운동법'은 힘과 운동 능력을 최대한 키우기 위해 고안된 일종의 업그레이드 번전의 캘리스데닉스 운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현대식 트레이닝에 비해 올드스쿨방식의 캘리스데닉스더 유리한 이점 여석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맨몸 운동은 기구가 거의 필요없다

이제껏 자율성과 경제성 면에서 이보다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근력 트레이닝 방식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기구 운동을 가장 열심히 하는 역도 선수들조차 이 점을 인정할것입니다.

 

캘리스데닉스를 마스터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몸이 곧 일종의 체육관이 됩니다. 대부분의 동작은 장비가 필요 없고, 거의 어느 집에나 있는 몇 가지 물건을 이용해서 운동 강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다른 근력 트레이닝 방식에서는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헬스장의 프리 웨이트나 케이블기구를 사용하지만, 캘리스데닉스 운동에서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형태의 저항을 이용하는데 바로 중력입니다. 따라서 장소의 제약이 아주 적습니다.

 

대부분의 동작은 장비가 필요없고, 매달릴수 있는 장소는 꼭필요하지만, 집안 문틀사이에 풀업바를 설치하는 정도면 됩니다.

 

또 다른 큰 장점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장비가 필요없으니 돈을 지출할 일이 없고, 헬스장에 갈 필요가 없으니 회원가입비를 낼일도 없습니다. 영원히.

 


 

2. 맨몸 운동은 유용하고 실용적인 운동 능력을 키운다.

본래 인간의 신체는 외부에 있는 물체를 움직이기 전에 먼저 자신의 몸을 움직일수 있어야 합니다.

다리는 달리기를 하거나 전투를 하는 등 몸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상체의 무게를 쉽게 조절할수 있는 힘이 필요하고, 등과 양팔은 상체를 위로 당기거나 밀어 올릴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요즘의 보디빌더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외부 물체를 움직이는 훈련을 합니다. 훈련덕분에 그것을 잘할수 있겠지만, 이 방식은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중요한 운동 능력을 외면하고 결국에는 떨어뜨립니다.

거대한 체격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230Kg의 무게를 들고 스쿼트는 하면서도, 계단을 오를때는 어기적거리면서 노인처럼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180Kg의 무게를 들고 벤치 프레스는 하지만, 울퉁불퉁하고 자연스럽지 않은 체형을 키운바람에 머리 빗질을 하지 못하는 파워리프트선수도 봤습니다.

 

캘리스데닉스는 이런 운동 능력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트레이닝 방식이기 때문입니다.올드 스쿨방식의 캘리스데닉스는 힘이 더 세질수 있고, 아무리 고난도 단계로 올라가더라도 민첩성과 유연성이 더 좋아질 뿐 나빠지는 일은 없다. 이는 외부 물체가 아닌 자신의 몸을 움직이도롣 근육을 단련하기 때문입니다.

 


 

3. 맨몸 운동은 힘을 극대화한다.

캘리스데닉스는 가장 효율적인 운동방식입니다. 동작이 바뀌면서 몸을 자극할때 개별 근육이나 근육일부를 이용하는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단위로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근육뿐 아니라 힘줄, 관절, 신경계를 발달시킵니다.

 

캘리스데닉스를 통해 엄청난 힘을 기를수 있는 이유는 이런 시너지 효과때문입니다. 힘이 아주 센 남자들은 실제 힘을 내는 데는 근육크기보다 힘줄의 세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할것입니다.

 

본연의 힘을 키우는데 캘리스데닉스가 효과적인 이유는 한번에 여러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스쿼트 동작은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뿐 아니라 대둔근과 소둔근, 척추, 엉덩이, 복부, 허리, 심지어 발가락 근육까지 사용합니다. 올바른 브리지 동작은 100가지 이상의 근육을 사용합니다.

 

인간의 신체는 선천적으로 몸 전체가 복합적으로 움직이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기계를 이용한 수많은 보디빌딩 동작은 인위적인 근육을 고립시켜서 은육 발달과 기능에 있어서 좌우 불균형을 유발합니다.

보디빌딩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때는 단숭히 틀에 박힌 동작만 하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작은 시체부위 혹은 개별적인 근육만 운동 타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캘리스데닉스 운동을 할때는 어쩔수 없이 몸전체를 움직이게 되면서 신체조절 능력, 시너지효과, 균형감각, 나아가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근력뿐 아니라 신경계의 힘을 키울수 있습니다.

 


 

4. 맨몸 운동은 관절을 보호하고 강화한다.

현대식 근력 운동과 저항 운동의 심각한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관절에 손상을 가한다는 점입니다.

신체 관절은 정교하고 부드러운 조직이 지탱하고 있습니다. 힘줄, 근막, 인대 등의 조직은 단순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해 진화한것이 아니며, 손목, 팔꿈치, 무릎, 허리, 엉덩이, 능형근, 척추, 목이 약한 신체부위에 속합니다. 어깨는 특히 보디빌딩 동작으로 인해 손상되기 쉽습니다.

 

약한 신체 부위에 만성적인 관절통증이 없이 1년 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온 사람을 찾기 어려울겁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전문 헬스장에 가보면 팔목과 무릎에 래핑을 하고, 허리 윗부분까지 보호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전용 벨트를 하고, 팔꿈치에 보호대를 한 채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디빌더들은 30대 후반이 되면 관절이 이미 손상되고 운동을 계속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통증은 일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 소개한 캘리스데닉스 동작을 올바른 방법과 순서에 따라 실시하면 관절문제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평생에 걸쳐 관절을 점진적으로 강화하소, 고질적인 관절 부상을 고칠수 있습니다.

캘리스데닉스에서 실시하는 자연스러운 동작들은 관절의 진화 방향에 맞게 관절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관절이 근육조직에 비례해서 발달하고, 시간이 가면서 더 약해지거나 마모되는 대신 더욱 강해집니다. 관절 조직이 재건되면 전에 있던 통증이 사라지고 부상을 예방합니다.

 


 

5. 맨몸운동은 완벽한 체격을 빨리 만든다.

트레이닝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분명 힘과 건강일 것입니다. 노년기에 접어들 때까지 가능한 오랫동안 건강하고 신체가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캘리스데닉스를 통해 그런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인정컨대 우리 모두 모두는 근육도 조금 있었으면 합니다. 근육이 많다고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크고 육중한 체격은 자부심을 키우고 다른 이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나한테 함부로 하지마"

 

현대식 캘리스데닉스는 주로 지구력을 키우고 유산소 운동 능력을 조금 향상시킬 수는 있겠지만, 체격을 키우는 데는 거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다. 그에 반해 올드스쿨방식의 캘리스데닉스는 여러 근육을 한번에 자극하고, 체격을 가장 빨리 최상의 상태로 단련시킵니다.

 

맨몸트레이닝으로 당당한 근육질 체격을 만들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고 싶다면 TV에서 중계하는 남자 체조종목을 눈여겨 보면 알수 있습니다. 남자 체조선수들의 이두박근은 크고 단단하며, 어깨근육은 코코넛 같고, 광배근은 날개처럼 보입니다. 중력에 반해 신체를 움직이는 단순한 방식으로 만든 근육들입니다.

 


 

6. 맨몸운동은 체지방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한다.

기존의 보디빌딩은 과식을 유발합니다. 항상 잡지속의 사진처럼 완벽한 몸 상태가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좋지 못한 엄격한 식단관리를 몇개월 실시한뒤 짧은 시합시즌에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비시즌에는 몸무게가 훨씬 늘어나고 체지방이 10Kg 훌쩍 넘게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양 과다가 되고 살이 찔 확률이 높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과식하고 싶은 심리는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힘든 운동을 하기 전 더 많이 먹으면 더 많은 무게를 들것이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면서 육류를 섭취하고, 힘든 운동이 끝나고 나면 의도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한 탓에 그만큼 식욕이 늘어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캘리스데닉스 운동을 하면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비만과 보디빌딩이 절친 사이라면 비만과 캘리스데닉스는천적관계입니다.

약 180Kg의 무게를 들고 벤트 오버 로우를 실시하는게 목표라면 마음껏 먹으면서 목표를 달성할수 있을겁니다. 물론 내장지방은 엄청나게 쌓일 테지만 말이죠.

 

하지만 한손으로 털걸이를 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몸무게를 신경쓰지 않을수 없습니다. 크고 뚱뚱한 돼지처럼 몸을 키우면서 캘리스데닉스를 더 잘할수 있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캘리스데닉스의 목표는 자신의 몸을 능숙하게 들어올리는 데있습니다. 몸이 뚱뚱해질수록 더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캘리스데닉스로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면 몸무게가 가벼울수록 운동하기 쉽다는 상관관계가 잠재의식 속에 자리잡고, 자동적으로 식용과 식습관을 조절하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맨몸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군살이 빠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죄수운동법 / 폴 웨이드

 

 

 

힘과 운동 능력을 키우는 데 있어서 사장 훌륭한 도구는 바로 여러분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바벨, 덤벨, 운동기계 등 어떤 현대식 기구보다도 뛰어난 운동 도구입니다. 여러분 몸속의 잠재력을 깨우는 방법을 터득할수 있다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월등하게 강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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