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뇌를 단련하면 노안도 근시도 시력이 향상된다

우베르 2020. 3. 16. 08:00
반응형

 

사진  아만다 Dalbjörn  에  Unsplash

 

오랜만에 책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근시, 원시, 노안 등 많은 이유로 시력이 다시 좋아지기를 원하실 겁니다. 

시력이 양쪽 0.1이라, 저 또한 시력향상을 바라고 또 바라는데요. 그래서 눈에 좋다고 하는 눈 운동이나 눈 지압법 등을 알게 되면 따라 해 보곤 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번거로워서 꾸준히 하기 힘들어 금세 잊어버리고 했습니다. 눈이 좋아지는 법을 포기하고 생활하던 차에 어느 한 유튜버를 동해 가보르 패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눈 운동이나 지압보다 쉬워 보여서 찾다가 알게 된 책이


오늘 리뷰할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입니다.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대여함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이 책의 내용은 가보르 패치를 이용해 눈이 좋아지는 방법이 아닌 뇌 훈련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나이나 시력에 상관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보르 아이란?

시력은 2가지에 의해 결정되는데 하나는 안구, 다른 하나는 뇌입니다. 카메라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안구는 렌즈이고, 뇌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화상정보를 처리하는 곳입니다. 안구와 뇌가 활약해 우리는 '사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안구가 받아들인 이미지를 뇌가 처리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보르 아이는 뇌의 시각영역을 단련하는 방법입니다.

독특한 줄무늬 모양인 가보르 패치는 특정 무늬에 가보르 변환이라는
수학적 처리를 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가보르 패치는 데니스 가보르 박사가 고안한 패치이며, 가보르 박사는
홀로그래피를 발명하여 197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가보르 변환으로 수학적 처리를 한 무늬는 시각을 담당하는 뇌의 시각영역에 강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가보르 패치를 보면 뇌의 시각영역이 자극되는 이유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같은 모양을 찾기만 하면 되는 쉬운 방법입니다.

 

가르보패치 이미지중 일부

 

 

가보르 아이 효과

근시, 원시, 노안에 효과가 있고 이론적으로는 난시에도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뇌를 자극하는 효과로 치매예방, 기억력이나 집중력 향상, 건망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보르 아이 방법

1번에 3~10분 정도 하고 눈이 피로하지 않다면 2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이나 렌즈를 끼고 해고 좋다고 하네요.

매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주일에 3번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테니까요.

 

함께하면 좋은 비법

검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원근 스트레칭

2m 이상 먼 곳과 눈앞의 30~40cm의 가까운 곳(검지)을 번갈아 보는 것을 10회 반복합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 검지를 보고 있기가 창피하다면 앞사람의 뒤통수를 보고 하시면 됩니다.

 

눈을 따뜻하게 하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핫 아이

눈 주위를 따뜻하게 하면 눈으로 가는 혈류가 좋아져 눈도 잘 보이고 두통이나 어깨 결림, 초조함, 자율신경 불안정까지 개선됩니다. 핫 아이는 가능하면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따뜻하게 하면 잠이 스르륵 옵니다.)

 

1. 기본 핫 아이

타월을 물에 적신 후 꽉 눌러 짭니다. 전자레인지에 40초 정도 돌려줍니다. 너무 뜨겁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눈을 감고 눈꺼풀 위에 따뜻해진 타월을 올립니다.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끝냅니다.

 

2. 팜 아이

양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뒤 손바닥을 컵처럼 오르민 손으로 감은 눈을 덮어줍니다.

이때 손바닥이 눈꺼풀에 직접 닫지 않도록 컵처럼 오므려 감싸듯이 눈을 덮어야 합니다.

 

1.2번이 번거롭다면 시판 아이시트를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젤 형태의 안대를 전자레인지에 30~40초 데워서 사용합니다.)

 

 

블루베리보다 시금치

 

블루베리에 함유된 유효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입니다. 이런 안토시아닌은 몸의 구석구석에 전달되기 때문에 눈에 도달하는 양이 매우 적다고 하네요.

 

블루베리

 

하지만 시금치에 함유된 유효성분인 '루테인'은 눈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황반변성, 백내장, 노안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시금치는 하루에 2줌 정도를 섭취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나물이나 볶음을 추천합니다.

나물을 무치거나 볶을 때 기름을 사용하면 루테인이 몸에 효과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금치 나물

 

 

가보르 아이와 원근 스트레칭, 핫 아이를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코로나 사태가 잠잠 해질 동안 꾸준히 해서 효과가 있다면 리뷰를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달뒤 저의 시력이 좋아져서 포스팅하면 좋겠네요. ^^

 

 

포스팅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