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영양제를 가장 잘 흡수하는 방법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우리 몸은 5~30분 정도 햇빛을 쬐면 화학반응을 통해 비타민D를 생성합니다. 한국인 대부분은 야외활동보다 실내생활이 많아 구루병과 골다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타민D 결핍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비타민D는 면역계통을 강화하고 암과 자기 면역질환을 방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종류가 많지 않고 우리에게 필요한 양을 채우기에는 부족해서 비타민D 정상 수치인 30~100ng/mL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제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음식과 햇빛 노출을 통해 필요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자신이나 내 가족이 비타민D 결핍이나 부족함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면 병원에서 비타민D 혈액 검사를 통해 필요한 비타민D의 양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D 영양제를 가장 잘 흡수하는 방법

 

1. 올바른 비타민D 영양제를 선택하기.

비타민D 영양제를 선택할때 고려할 것은 식물성 D2(효모, 버섯)의 효율성이 동물성 D3보다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D3는 D2보다 반감기가 길어 우리 몸에 더 오래 존재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같은 양을 복용해도 동물성인 비타민 D3가 우리 몸에서 더 많은 일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타민D 영양제들은 D3가 D2보다 좋다고 어필하고 있고, 어떤 제품들은 천연 건조효모를 사용했지만 D3가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식물성 건조효모에 D3가 있다는건 건조효모에 D3를 첨가했다고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천연 원료, 유기농 원료 제품을 비싸게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2. 하루 중 가장 큰 식사와 함께 비타민D 영양제를 섭취하기.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기름기가 있어야 장에서 흡수가 잘되기때문에 식사 중이나 식사 후 바로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비타민D 영양제 대부분은 흡수를 위해 기름성분이 들어있어서 아무 때나 섭취해도 좋지만 식사 후에 복용하면 더욱 좋겠죠?

 

 

3. 비타민D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 먹고 있는 약물 검사하기.

비타민D 영양제와 약물 사이에 부정적인 상호작용은 없지만, 일부 약물은 비타민D 흡수를 방해합니다. 그 대표적인 약은 항경련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결햇제 리팜피신, 항바이러스제, 항암제 파클리탁셀, 생약 항우울제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약을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D를 2~3시간 먼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타민D 흡수를 도와주는 영양소 섭취 늘리기.

보조 요소는 신체가 가능한 한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함께 작동하는 영양소입니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은 비타민D의 공동 인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신체가 비타민D를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비타민D를 흡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붕소 - 붕소가 풍부한 식품에는 아몬드, 사과, 헤이즐넛, 아보카도

비타민K - 바질, 케일, 시금치, 파와 브뤼셀 콩나물, 아스파라거스

아연 -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게, 쇠고기, 강화된 아침 시리얼, 랍스터, 구운 콩 등

비타민A - 고구마, 당근, 케일, 버터넛 스쿼시, 말린 살구, 로메인 상추

 

 

5. 비만이라면 체중감량하기.

비만인 사람들은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여분의 지방이 혈액에서 비타민D를 흡수하고 가두어놓아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순환하며 각 기관이나 세포에 사용됩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비타민D를 더 잘 흡수하고 비타민D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비타민D 흡수를 방해하는 질환이 있다.

비타민D를 활성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질환이 있습니다. 특히 신장이 약하면 섭취하는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능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 효소 결핍, 크론병, 낭포성 섬유증, 셀리악병, 간 질환 등의 지방을 흡수하는 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비타민D 흡수에 문제가 나타납니다.